테더는 회사의 재무 감사 추진을 위해 사이먼 맥윌리엄스를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맥윌리엄스는 투명성을 높이고 규제 요건에 대한 준수를 보장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이는 회사가 그동안 분기별로만 제공해온 보유 자산 보고와는 다른 변화를 예고합니다.
테더는 현재 1,13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미국의 주요 채무 보유자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자산 보유는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미국의 부채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감사 관행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아, 완전 감사는 더 명확한 재무 상황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테더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맥윌리엄스의 재무 감사 경험이 회사의 새로운 투명성 시대를 이끌기에 적합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사이먼의 재무 감사 전문성 덕분에 테더는 완전 감사에 힘을 쏟으며 미국의 금융 강화를 지원하고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더의 경영진 변화는 회사의 장기적인 CFO인 지안카를로 데바시니가 그룹 회장으로 이동하는 자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는 거시경제 전략에 더 많은 강조를 두고 미국 경제를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사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맥윌리엄스의 임명에 대해 일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일부는 여전히 테더의 투명성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코멘테이터 제인 애덤스는 "테더가 '세기적인 회사'라는 표현은 과장된 것 같다"고 비판하며, 그동안 감사를 피했던 테더의 과거를 상기시켰습니다.
결론적으로, 테더는 맥윌리엄스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감사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며, 이 변화가 향후 회사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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