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유럽 사용자들 위한 USDT 및 주요 스테이블코인 전면 폐지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 경제 지역(EEA) 사용자들을 위해 2025년 3월 31일까지 모든 비-MiCA 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EU의 시장 내 암호자산(MiCA) 프레임워크에 따른 최근 규제에 따른 것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에게 더 엄격한 규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바이낸스는 미국의 USD Coin(USDC) 및 유로에 기반한 EURI와 같은 준수 대안으로 전환하도록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 비-MiCA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는 바이낸스 Convert를 통해 매도할 수 있습니다.
- 테더는 EU의 폐지가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구체적으로, 바이낸스는 Tether(USDT), First Digital USD(FDUSD), TrueUSD(TUSD), Pax Dollar(USDP), DAI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거래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거래소는 사용자가 마진 거래의 비-MiCA 스테이블코인을 2025년 3월 27일까지 변환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거래 및 마진 계좌의 변화
비-MiCA 준수 스테이블코인은 옵션의 형태로 보유할 수 있지만, 마진 계좌에 남아있는 자산은 자동으로 USDC로 변환될 것입니다. 남아 있는 비-MiCA 자산은 특정 조건 하에 사용 가능한 바이낸스 Convert를 통해 거래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거래와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필요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바이낸스는 사용자의 원활한 거래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정 USDC 거래쌍에 대한 수수료 없는 거래 프로모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업 반응
MiCA 규정의 시행은 일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더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EU 은행에 보유해야 하는 60% 이상의 자산료 requirement가 재정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반면 강력한 조치를 통한 업체들의 노력으로 많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이러한 규정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이낸스의 이번 결정은 EU 시장의 규제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규정에 준수하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바이낸스는 계속해서 유연한 대응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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