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발표하다
유명 자산 관리 회사인 피델리티(Fidelity)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피델리티의 디지털 자산 부서에서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 뉴스
- 피델리티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지난 주, 피델리티는 미국 머니 마켓 펀드의 디지털 버전이 5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도널드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도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장기 투자 전략
피델리티는 지난 10년 이상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 회사는 특히 미국 재무부에 의해 뒷받침되는 토큰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델리티가 5월 말까지 출시될 미국 머니 마켓 펀드의 디지털 버전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 구도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USDT) 및 써클의 USD코인(USDC)과 같은 해외 발행사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두 코인의 시가총액은 230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시장 진입은 전통 금융업체들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전통 시장에 통합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미국에서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논쟁은 워싱턴에서 심화되고 있으며, 법률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경쟁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의 위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판자들은 재정적 안정성과 소비자 사기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ETF에 대한 영향력
스테이블코인 외에도 피델리티는 암호화폐 투자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인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8285만 달러가 유입되며 해당 날 모든 비트코인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피델리티는 또한 미국 최초의 스팟 솔라나 ETF를 신청하고 있으며, Cboe BZX 거래소는 이 제품을 상장하기 위해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요청한 상태이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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