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암호화폐 원탁회의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4월 11일 두 번째 암호화폐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 유니스왑 랩스(Uniswap Labs), 컴벌랜드 드루( Cumberland DRW)와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의 주요 내용
이번 원탁회의는 “블록과 하드 플레이스 사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 맞춤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SEC의 워싱턴 D.C. 본사에서 진행됩니다. 패널에는 코인베이스의 기관 제품 부사장 그레고리 투사르, 유니스왑 랩스의 법률 책임자 캐서린 미나릭, 컴벌랜드 DRW의 부법률 고문 첼시 피졸라 등이 포함됩니다.
SEC의 규제 명확화 노력
SEC는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원탁회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안정적인 통화(stablecoin)의 사용을 통해 암호화폐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현재의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 방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SEC의 변화하는 태도
지난 SEC 행정부 하에 있던 게리 겐슬러는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 압박으로 큰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 정부 하의 SEC는 코인베이스와 컴벌랜드 드루에 대한 소송을 중단하며 암호화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SEC는 2023년 6월 코인베이스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5년 2월 소송은 폐기되었습니다. 비슷하게, 컴벌랜드 DRW에 대한 법적 절차도 지난달 종료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원탁회의 일정
SEC는 앞으로 아래와 같은 주제에 대해 추가적인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4월 25일: 암호화폐 관리자의 주요 고려사항
- 5월 12일: 토큰화에 대한 초점
- 6월 6일: 분산 금융(DeFi)에 대한 조명
이러한 회의들은 암호화폐 산업과 규제 기관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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