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이번 주 첫 이틀 동안 미국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에서 총 2억 2천 2백만 달러를 인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피델리티의 FBTC가 비트코인 ETF 유출을 주도했습니다.
이더리움 ETF도 360만 달러의 순 유출을 기록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투자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에 대규모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트레이더들은 글로벌 시장과 암호화폐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골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며 많은 펀드 매니저들이 비트코인보다 골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를 통해 58%의 펀드 매니저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안전 자산으로 골드를 선택했습니다.
4월 2일 트럼프의 '관세 해방의 날'을 맞아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총 2억 2천 2백만 달러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에서 인출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유입세가 있었으나 이제 다시 순 유출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피델리티의 FBTC와 ARK Invest의 ARKB가 3월 31일에 각각 6060만 달러를 유출했습니다.
이어 4월 1일에는 유출이 더욱 증가해 1억 5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와 함께 이더리움 ETF도 순 유출이 있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러한 관세 발표를 앞두고 위험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입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거래소 보유량이 7.53%로 감소했음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보유 심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강한 매도 압력을 동반하고 있는 반면, 골드는 현재의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고위험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있다하더라도 골드와 같은 안전 자산으로 자리 잡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과 트럼프의 발표가 암호화폐 및 전반적인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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