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물인 다비드 발랑드(David Balland)가 납치된 후, SWAT 팀인 GIGN의 기적적인 작전으로 구출됐습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여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발랑드는 1월 21일, 그의 집에서 납치된 후 약 24시간 동안 억류되었습니다. 프랑스 수도 파리의 검찰청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암호화폐로 상당한 금액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은 1월 22일 GIGN의 작전으로 마무리되었고, 발랑드는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구출된 후, 발랑드는 즉각 의료 조치를 받았으며, 프랑스 당국은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사건의 재발 방지와 추가적인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레저(Ledger)는 2014년에 설립되어 하드웨어 월렛을 생산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2021년 3억8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하며 15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발랑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레저의 비어존(Vierzon) 공장 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하지만 발랑드의 사례는 아쉽게도 독립된 사건이 아닙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4년 캐나다에서는 암호화폐 인플루언서가 납치된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암호화폐를 훔치기 위한 폭력적인 집 침입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유명 암호화폐 기업의 CEO가 1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받고 납치되었던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다행히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보안과 의식 강화가 절실한 상황임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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