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울브리히트의 지갑, 팬 제작 ROSS 밈코인 제공 유동성 중 실수로 1,200만 달러 손실
실크로드의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와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이 최근 1,2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는 팬 제작 밈코인인 ROSS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 때문입니다.
주요 내용
- MEV 봇이 가격 불균형을 이용하여 ROSS 토큰을 구매 및 재판매하면서 수익을 올린 사건 발생.
- MEV 봇의 활동 이후 ROSS 토큰 가격이 90% 급락했으나, 이후 700% 반등하는 현상 발생.
-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지갑은 울브리히트의 석방을 촉구하는 캠페인인 FreeRoss.org와 관련이 깊음.
ROSS 밈코인 및 거래 오류의 배경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로스 울브리히트와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이 팬 기반으로 제작된 ROSS 밈코인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습니다. 해당 지갑 운영자가 유동성 풀을 잘못 초기화해 $1.5백만 어치의 토큰(5% 공급량)이 MEV 봇에게 즉시 인수되었습니다. 이후 이 봇은 토큰을 기존 풀에 판매하여 수익을 올렸습니다.
MEV 봇의 수익 및 ROSS 토큰 가격 급락
Arkham에 따르면, 울브리히트와 관련된 지갑은 동일한 오류를 반복적으로 범함으로써 추가로 1,05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고, 이는 ROSS 토큰의 약 35%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로스는 유동성을 단일 측면으로 추가하려 했으나, Raydium의 CPMM(상수 곱 시장 제작자)으로 풀을 생성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ROSS 토큰의 회복
MEV 봇이 잘못 가격 책정된 ROSS 토큰을 600,000달러 이상에 팔아치움에 따라 팬 제작 토큰의 가격은 90% 급락했지만, DEX Screener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ROSS는 약 0.0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700%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재 Arkham에 의해 지목된 지갑 주소는 이제 FreeRoss.org의 기부 주소로 나타나며, 이 캠페인은 울브리히트의 가족이 그의 석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울브리히트의 솔라나 기부 주소는 개발자로부터 ROSS 토큰 공급량의 50%를 받은 역사가 있습니다.
결론
로스 울브리히트의 지갑이 겪은 이번 사건은 유동성 제공 시의 작은 실수가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손실을 보여줍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거래는 복잡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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