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 ‘디지털 파운드 실험실’ 구축으로 CBDC 테스트 착수
영국은행(Bank of England)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디지털 파운드 실험실(Digital Pound Lab)’을 2025년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1월 1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HM 재무부(HM Treasury)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의회 승인을 받고 주요 법률 제정을 거쳐야 합니다.
핵심 사항
- 디지털 파운드 실험실은 CBDC API의 실제 테스트와 고급 지불 모델 탐색을 위한 샌드박스 역할을 합니다.
- 사적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술적 및 기능적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프로젝트 로잘린드(Project Rosalind)를 통해 테스트된 30개 이상의 사용 사례는 소매 CBDC 기능 및 사용자 혜택을 보여주는 유망한 결과를 냈습니다.
진행 중인 실험
은행의 보고서는 “디자인 단계에서 진행 중인 실험 및 개념 검증은 영국의 지불 및 기술 부문에 더 큰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파운드 실험실은 다양한 민간 부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적 및 기술적 실험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사용 사례 평가 및 디지털 파운드 청사진
실험실은 특정 사용 사례를 평가하고, 기술적 및 운영적 타당성을 검토하여 디지털 파운드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기존 디지털 결제 방식과의 비용, 혜택, 차별성을 분석합니다.
노동당의 지지
영국 노동당은 디지털 파운드를 지지하며, 국가 지원 CBDC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재정적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표를 명시하고, 재무부 경제 서기인 엠마 레이놀즈(Emma Reynolds)는 개인 정보 보호, 재정 포용 및 경제적 안정성을 설계 우선사항으로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영국은행은 디지털 파운드의 여러 요소에 대한 개발을 담은 설계 노트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문서는 이해관계자와 사전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은행의 기본적인 견해를 공유할 것입니다. 초기 발표인 청사진 프레임워크는 이번 진척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영국은행은 지불 시스템, 민간 부문 혁신, 현금 사용, 영국 지불 인프라 발전 및 글로벌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디지털 파운드의 미래에 대한 정보 기반 결정을 위한 철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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