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nSys: 은행 압박을 이겨낸 비결과 CEO Joe Lubin의 이야기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기업 ConsenSys의 CEO인 Joe Lubin이 최근 CoinDesk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사가 어떻게 두 차례의 금융 제한을 극복했는지를 공유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와의 관계를 끊으라는 은행의 압박이 심해진 상황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은행의 압박과 암호화폐 기업들을 위한 노력
Lubin에 따르면, 많은 은행들이 암호화폐와의 관계를 끊으라는 압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정부는 암호화폐 기업들의 은행 서비스를 차단하기 위한 'Operation Chokepoint 2.0'이라는 조치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암호화폐 기업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업체의 경영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의 도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Lubin은 특정 은행이 ConsenSys에 대해 가능한 한 오래 서비스를 지속하려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해당 은행은 우리의 계정을 종료하라는 심한 압박을 받았지만, $70억 규모의 회사인 우리가 그들에게 오랜 기간 우수한 고객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기다려주려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Chokepoint의 배경과 영향
Chokepoint은 원래 오바마 정부 시절에 미국 법무부에 의해 시작된 조치로, 정치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사업체에 대해 은행 제한을 가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는 금융 기관들이 더욱 강력하게 압박을 받으며 Chokepoint 2.0이 시행되었습니다.
기업 운영의 지속과 복구 방안
Lubin은 개인의 은행 계좌에도 압박이 있었지만, 특정 은행이 압박에 굴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ConsenSys는 백업 계좌를 활용해 운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웰스파고(Wells Fargo)가 그 은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공공 및 정치적 논의로 이어지는 암호화폐 기업의 디뱅킹
한편 암호화폐 디뱅킹 현상은 이제 더 많은 산업 리더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앤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마크 앤드리센 등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금융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 기업들을 불공정하게 표적으로 삼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결론
결국 암호화폐 산업은 과거에 저항을 받았던 여러 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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