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7일 금요일

일본, FSA의 지시에 따라 애플과 구글에 바이비트 및 쿠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소 앱 삭제 요구

일본, FSA의 강력한 규제 조치

일본 금융청(FSA)은 애플과 구글에게 바이비트(Bybit)와 쿠코인(KuCoin)을 포함한 다섯 개의 암호화폐 거래소 앱을 각 앱 스토어에서 삭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해당 거래소들이 일본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일본의 결제 서비스 법에 의거, 일본에서 운영되는 모든 거래소는 FSA에 등록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것입니다.

애플의 즉각적인 조치

FSA의 요청에 따라 애플은 해당 앱들을 App Store에서 즉시 삭제했습니다. 이제 일본 사용자들은 바이비트와 쿠코인 같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편 구글은 아직 FSA의 요청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등록 필요성

FSA는 등록되지 않은 거래소들이 충분한 감독을 받지 못함에 따라 사기, 해킹 및 전체적인 재정 불안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어떤 해외 거래소든지 반드시 FSA에 등록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한 규제, 암호화폐 금지가 아님

일본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과거의 아픈 교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2014년 Mt. Gox 해킹 사건은 투자자들에게 94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2018년 Coincheck 사건 또한 5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자산이 도난당하며 robust한 감시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FSA의 최근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엄격한 조치로 비춰질 수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암호화폐 투자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일본의 지속적인 암호화폐 통합 의지

일본은 암호화폐가 올바른 등록 및 준수 절차를 따를 경우 운영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FSA는 2025년을 위한 새로운 세금 개혁을 도입하여 디지털 자산을 전통 금융 자산과 유사하게 분류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일본과는 반대로 홍콩은 암호화폐 운영을 위한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시행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금융 시장에 통합하는 등 보다 확대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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