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와 CFTC, 시장 회복 속 협력 논의

SEC와 CFTC, 시장 회복 속 협력 논의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와 상품선물 거래 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Fox Business 기자인 엘레너 테렛(Eleanor Terrett)에 의해 알려졌으며, 두 기관의 공동 노력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요 내용

• SEC와 CFTC가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됨
• 2010년에 설립되었지만 2014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CFTC-SEC 공동 자문 위원회의 부활이 논의 중
• 규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1% 상승하여 3.18 조 달러에 도달함

CFTC 의장 대행인 캐롤라인 D. 팜(Caroline D. Pham)은 협력적인 암호화폐 규제가 시장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에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위원회 부활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미국 금융 감독이 전반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리 젠슬러(Gary Gensler)의 후임으로 마크 T. 우에다(Mark T. Uyeda)가 SEC 의장 대행을 맡고, 폴 애트킨스(Paul Atkins)가 후임으로 지명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규제 변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SEC와 CFTC의 협력에 대한 반응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들 두 기관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과도한 규제와 관료주의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규제 노력을 통합하는 것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반대 의견으로는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한 틀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발걸음으로 보기도 합니다.

한편, SEC와 바이낸스(Binance)는 공동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의 60일 연기 요청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ㅁ리플(Ripple),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등 주요 암호화폐 사례에서도 비슷한 지연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한편, 암호화폐 총 시가 총액은 1% 상승하여 3.18 조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구역에서 “중립” 구역으로 상승하여 현재 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약 96,100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3% 상승했습니다. CoinMarketCap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비트코인에 대한 상위 100개 알트코인의 성과를 추적하며 현재 4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알트코인 랠리를 기다려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와 함께, 규제 변화에 따라 암호화폐 기반 상장지수펀드(ETFs)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금융기업들이 XRP,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와 같은 알트코인에 집중된 디지털 자산 ETF를 SEC에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