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전 임원 Tigran Gambaryan, 나이지리아 구금에 대한 침묵을 깨다
바이낸스의 전 임원 Tigran Gambaryan이 나이지리아 정부의 구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X 플랫폼에서 나이지리아의 경제 부패를 숨기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Gambaryan은 나이지리아 국가안전보장고문 Nuhu Ribadu를 강력히 비판하며, 정부의 부패 의혹에 대한 대처보다 바이낸스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Ribadu는 나쁜 경제 결정을 덮기 위해 암호화폐 회사에서 수십억을 강탈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Gambaryan은 미국 의회의 개입 덕분에 구금에서 풀려날 수 있었으며, 그의 구금 문제는 이제 방치된 것이 아니라 심각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의 문제가 시작된 것은 2024년 2월, 나이지리아에서 바이낸스의 또 다른 임원인 Nadeem Anjarwalla와 함께 체포된 사건이었다. 그들은 돈세탁 및 세금 위반 혐의로 구금되었다. Anjarwalla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Gambaryan은 오랫동안 투옥되어 있었다.
올해 7월, 미국 하원 의원인 Rich McCormick와 French Hill가 Gambaryan의 구금을 즉각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인질 상황'으로 취급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치적 압력 덕분에 2024년 10월 나이지리아 정부는 모든 혐의를 취하하고 Gambaryan을 석방했다.
Binance의 CEO인 Richard Teng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회사에서 뇌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관계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억 5천만 달러의 뇌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에 대해 '이는 나이지리아의 금융 범죄를 덮으려는 음모다.'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Gambaryan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부정 행위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암호화폐 업계에서의 피해를 강조했다. 바이낸스와 그 임원들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의 환율 위기를 조작한 주체라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국가적 이슈로 발전해야 한다고 알렸다.
위기의 해결을 위해서는 투명성과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가 이번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고, 미래에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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