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화요일

그레이스케일, 21Shares와 함께 SEC에 폴카닷 ETF 신청

최근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폴카닷(Polkadot) ETF 출시를 위해 21Shares와 손을 잡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나스닥(Nasdaq)은 그레이스케일을 대신해 SEC에 19b-4 양식을 제출하여 이 투자 상품을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21Shares는 올해 1월에 SEC에 폴카닷 ETF를 위한 S-1 양식을 제출하여 처음으로 이 경쟁에 나섰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된 이후, 암호화폐 ETF filings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폴카닷 ETF에 대한 결정은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보다 넓은 규제 수용의 기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제안된 ETF가 승인된다면, 이 ETF는 폴카닷의 고유 암호화폐인 DOT의 실시간 가격을 추적할 것입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을 선보이려는 자산 관리자 간의 치열한 경쟁을 강조합니다.

SEC의 승인 절차 이해하기

그레이스케일의 ETF 제안은 이제 SEC의 다단계 승인 프로세스를 거쳐야 합니다. SEC는 먼저 신청서를 수락하거나 거부할 것입니다. 만약 검토를 위한 수락이 이루어지면, 제안은 연방법에 따른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후 추가 심사를 거치거나 거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SEC에 폴카닷 ETF 승인을 요청한 두 번째 기업이 되었습니다. 21Shares가 1월에 S-1 양식을 제출하면서 유사한 제품 출시를 위해 더 먼저 나섰습니다. 19b-4 양식은 나스닥과 같은 주식 거래소에서 새로운 증권을 상장하기 위한 것이고, S-1 양식은 새로운 금융 상품 등록을 원하는 기업이 제출하는 것입니다. 두 양식 모두 새로운 ETF 승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암호화폐 ETF filings의 지속적인 증가

SEC가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한 이후, 새로운 암호화폐 ETF 신청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XRP, 솔라나(Solana), 도지코인(Dogecoin), 카르다노(Cardano), 라이트코인(Litecoin) 등 자산에 관련된 ETF 출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다른 기업들도 ETF 승인을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SEC는 솔라나 기반 ETF를 제공할 수 있는 카나리 캐피탈(Canary Capital)의 신청을 공식적으로 인지했습니다. 지난달 튜틀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2배 레버리지 폴카닷 ETF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21Shares는 리플(Ripple)의 XRP와 연결된 ETF도 신청했으며, 반엑(VanEck)은 '온체인 경제' ETF에 대한 양식을 제출했습니다. 이 펀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광산 기업, 거래소, 인프라 제공업체 및 결제 처리 업체 등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반엑의 제안된 펀드는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기보다는 디지털 자산 관련 상품에 자본을 할당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암호화폐 ETF와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규모 있는 자산 관리자들이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 수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SEC의 향후 결정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폴카닷 ETF의 승인은 전통 금융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보다 넓은 수용을 알릴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반면에 계속되는 지연은 암호화폐 산업이 직면한 규제 장벽을 부각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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